"숲과 호수의 도시로 도약"… 이상천 제천시장, 국립 산림치유원 유치·산림치유산업 육성 드라이브
산림청 연찬회 참석해 제천 천혜의 자연환경 소개… "목재 활용 및 산림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160억 원 규모 목재 친화 사업 순항 속, 2027년 산림자원화센터 건립 및 자연치유단지 확충 추진

이상천 제천시장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림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국립 산림치유원 유치와 대규모 목재 활용 사업을 두 축 삼아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제천시는 이상천 시장이 지난 1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된 '제18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에 참석해 제천시의 핵심 산림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산림청과의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 국립 산림치유원 유치로 '자연치유도시' 기반 강화
산림청이 주관하는 이번 연찬회는 기초지방자치단체와의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박은식 산림청장의 정책 발표와 지자체 우수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제천의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지리적 강점을 강조하며, 산림휴양과 치유를 지역의 미래 먹거리인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제천시는 용두산 산림욕장 일원을 중심으로 '국립 제천 산림치유원 유치'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우수한 산림 자원에 기존 의료·복지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최고 수준의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 160억 원 투입 목재문화 확산… 2027년 산림자원화센터 건립 목표
제천시는 산림휴양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목재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목재산업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목재문화체험장,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1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 중 2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관련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고 있다.
향후 계획도 구체화됐다. 자연치유단지 내에 상징적인 목조전망대와 목재 기반의 치유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산림 내 미이용 자원을 고부가가치 목재칩으로 가공하는 '산림자원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두 사업 모두 오는 2027년 사업 신청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이 같은 산림복지 확대와 자원 활용 고도화는 단순한 환경 보전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천 시장은 "산림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제천만의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산림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숲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휴양도시 제천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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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