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매주 토요일 제천예술의전당 여름광장서 대규모 인파 몰려… '댄스·서커스·태권도' 도심 발칵
무료 피크닉 세트부터 보드게임 대여까지… 시민들 "집에 갈 생각 마라" 광장 점령 사태 기대 높아

깊어가는 가을 주말, 제천 도심 한복판이 발칵 뒤집힌다. 제천예술의전당 여름광장이 단순한 통행 공간을 넘어 온 가족이 주말을 완전히 점령하는 '대형 문화 놀이터'로 변신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제천예술의전당은 오는 10월 매주 토요일(10일·17일·24일)마다 여름광장 일원에서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역대급 주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광장으로 밀려들며 주말 도심 풍경을 완전히 뒤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격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라인업은 단연 화제다. 우선 첫 주차인 10월 10일에는 ‘모두의 댄스파티’가 펼쳐져 전문 댄스팀의 현란한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광장 한복판에서 춤판에 뛰어드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이어 10월 17일에는 ‘서커스가 있는 가을소풍’을 주제로 아찔한 서커스와 환상적인 비눗방울 공연, 귀를 사로잡는 아카펠라가 광장 전체를 들썩이게 만든다. 마지막 주차인 10월 24일에는 숨 막히는 무술 시범단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관람객 직접 체험 행사가 이어져 주말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머물다 가는 광장'을 표방하며 파격적인 편의 제공에 나선다. 현장에서는 나들이 피크닉 세트, 배드민턴 용품, 보드게임이 전면 무료로 대여되며, 대형 윷놀이와 젠가, 대형 블록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상시 놀이공간이 구축되어 시민들의 발길을 단단히 붙잡을 예정이다.
제천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주말마다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자극적이고 활기찬 열린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주말 광장을 찾아 쏟아지는 프로그램들을 직접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난입 및 참여가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시간은 제천예술의전당 공식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천예술의전당( 043-642-393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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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