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불수교 140주년 맞아 ‘프랑스 뮤지컬 특별전’ 마련

‘프랑스 뮤지컬, 그 계보와 변주’…고전부터 현대까지 대표작 6편 상영
‘쉘부르의 우산’·‘8명의 여인들’ 등 상영…9월 3~8일 제천 일원 개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8명의 여인들>, <안나>, <러브 송>, <쉘부르의 우산>,
<여자는 여자다>, <로슈포르의 숙녀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뮤지컬 영화의 역사와 예술성을 조명하는 특별전을 선보인다. 고전 명작부터 현대 뮤지컬 영화까지 대표작 6편을 통해 프랑스 뮤지컬이 걸어온 계보와 변화를 소개하며 영화와 음악이 융합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주한프랑스대사관의 협조로 특별전  ‘프랑스 뮤지컬, 그 계보와 변주’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영화와 음악이 하나의 리듬으로 호흡하는 프랑스 뮤지컬의 독창적인 형식과 시대별 변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자크 드미와 미셸 르그랑의 협업을 중심으로 영화와 음악이 긴밀하게 결합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온 프랑스 뮤지컬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상영작은 장뤽 고다르가 누벨바그 감성과 뮤지컬 형식을 결합한 여자는 여자다’(1961)를 비롯해 자크 드미와 미셸 르그랑의 대표작인 ‘쉘부르의 우산’(1964)과 ‘로슈포르의 숙녀들’(1967) 복원본이다.

또 세르주 갱스부르와 안나 카리나 등이 출연한 피에르 코랄닉 감독의 ‘안나’(1967), 현대적 감성으로 뮤지컬을 재해석한 크리스토프 오노레 감독의 ‘러브 송’(2007),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미스터리 코미디 뮤지컬‘8명의 여인들’(2002) 등 시대와 개성이 다른 작품들이 함께 상영된다.

조명진 프로그래머는 “'프랑스 뮤지컬, 그 계보와 변주' 특별전은 고전적인 낭만부터 누벨바그의 실험성, 현대적인 감수성까지 프랑스 뮤지컬의 다양한 결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라며 “여섯 편의 작품을 통해 영화와 음악이 긴밀하게 결합하며 만들어내는 프랑스 뮤지컬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최근 프로그램 이벤트 ‘톡투유’** 게스트와 ‘원 썸머 나잇 위드 케이팝 시즌2’ 라인업을 잇달아 공개하며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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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