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마늘 수확 완료…2773명 힘 모아 농촌 일손난 해소

1047농가, 267.1ha 수확 100% 달성…공무원·농협·기업·자원봉사자 총출동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등 민관 협력 빛나…농번기 인력지원 상생모델 자리매김

▲김문근 단양군수가 마늘 수확기에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단양군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추진한 단양마늘 일손돕기가 관내 마늘 재배농가의 수확을 모두 마무리하며 성공적으로 마루리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올해 단양마늘은 관내 147농가, 267.1ha 전 면적에서 수확이 완료돼 수확 진도율 100%를 달성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으로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늘은 수확 시기를 놓칠 경우 품질 저하와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노동집약형 작물이다. 이에 군은 수확철을 앞두고 읍·면별 수확 상황을 점검하고, 인력 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도시농부 등을 연계해 집중 지원에 나섰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수확 현장을 수시로 찾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직접 일손을 보태며 현장 중심의 농정을 펼쳤다.

그 결과 올해 단양마늘 일손지원에는 총 271농가에 2773명이 참여해 농가의 적기 수확을 도왔다.


본청과 읍·면 공무원을 비롯해 일손이음·기동대, 충북형 도시농부, 농기계인력지원단이 참여했으며, 북단양농협 등 지역 농협과 서울시 새마을부녀회도 힘을 보탰다.

특히 서울시 새마을부녀회는 용산구 새마을부녀회 등 25개 부녀회가 참여해 1천30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수확철 일손 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성신양회와 ㈜지알엠 임직원들도 매포읍 취약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을 지원하는 등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졌다.

군은 이번 일손돕기가 단순한 농작업 지원을 넘어 행정과 농협, 기업, 사회단체, 도시민이 함께 참여한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의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고령농가와 취약농가의 적기 수확을 지원해 농산물 품질을 유지하고 농가 경영 안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앞으로도 마늘을 비롯해 고추와 사과 등 주요 농산물의 농번기 인력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일손이음과 도시농부, 농기계인력지원단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연계해 농가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마늘 수확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농가의 땀과 함께 공무원, 농협, 기업,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준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농가가 제때 수확하고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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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