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AI 돌봄로봇 200대 보급…초고령사회 돌봄 안전망 강화

생성형 AI 기반 ‘초롱이’ 도입…정서지원·건강관리·생활 모니터링 지원
돌봄 취약 노인·장애인 대상 맞춤형 서비스 제공…디지털 복지 확대 기대

▲ AI 돌봄로봇 초롱이

단양군이 AI 돌봄로봇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본격 추진하며 초고령사회 지역 돌봄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군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AI 돌봄로봇 ‘초롱이’ 200대를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돌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돌봄로봇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건강관리, 생활 모니터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보급되는 ‘초롱이’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쌍방향 대화와 감성 교감이 가능한 돌봄로봇이다. 기존 단순 응답 방식의 돌봄기기와 달리 이용자의 말과 상황을 반영한 대화가 가능해 일상 속 정서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생활 반응을 살피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당 로봇은 지난 3월 24일 진행된 AI 반려봇 기능 시연과 현장 선호도 조사에서 기술력과 활용성을 높게 평가받아 최종 보급 기종으로 선정됐다.

보급 대상은 충북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 또는 장애인 가운데 경증 치매 및 치매 고위험군, 인지장애 증상자, 만성질환자, 우울 증상 또는 진단 확정자, 실제 독거 형태로 생활하는 돌봄 필요자 등이다.

군은 돌봄로봇 보급 이후 대상자별 이용 현황과 건강·정서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인 8월 하순부터 9월 초순까지 돌봄 실무 인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복지 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AI 돌봄로봇은 단순한 기기 보급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 대화와 정서 지원, 건강관리까지 돕는 새로운 돌봄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복지 현장에 적극 접목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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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