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행복마을사업, 공동체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 구축

고평리·유암1리 선진지 견학 통해 주민주도 공동체 모델 공유

▲충북 행복마을사업 마을리더들이 단양 행복마을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단양군이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의 성공모델로 평가받는 단성면 고평리와 영춘면 유암1리 사례를 도내 주민들에게 소개하며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성면 고평리는 2024년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곳이다. 주민들은 폐자원을 활용한 재능기부와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방치된 공간을 주민 쉼터로 탈바꿈시켰으며, 건강교실과 고고장구 동아리 운영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인접 마을과 연계한 축제와 주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마을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영춘면 유암1리는 2022년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 최우수마을, 2023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2025년 행복마을사업 10년 통산 최우수마을에 선정된 대표적인 모범 사례다.


주민 요양보호사 운영과 어르신 약 달력 배부, 비상벨 설치 등 자체 돌봄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마을을 실현했으며,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건강한 마을 브랜드 가치도 널리 알리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주민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복지와 발전 기반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직접 보며 큰 자극을 받았다”며 “우리 마을에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의 행복마을 사례가 도내 다른 시·군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경제·문화·복지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마을사업은 저발전지역 낙후 마을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생활 터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도내 마을 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고 공동체 의식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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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