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형 전 예비후보 합류로 국민의힘 ‘원팀’ 구축
투자유치 10조·관광객 2천만 시대 등 핵심 공약 제시

국민의힘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가 9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은 경선 경쟁자였던 이충형 전 예비후보가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당내 화합과 ‘원팀 체제’ 구축을 공식화한 자리로 주목받았다.
행사에는 엄태영 국회의원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선거 승리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충형 선대위원장의 합류는 경선 이후 당내 통합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평가됐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선거는 제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당원 모두가 힘을 모아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규 후보는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책임 정치와 진정성을 앞세웠다. 그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과 천만 관광객 달성, 투자유치 확대 등을 언급하며 “성과를 바탕으로 제천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핵심 공약으로 ▲투자유치 10조 원 달성 ▲관광객 2천만 시대 개막 ▲지역경제 두 배 성장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부패하지 않고 거만하지 않은 자세로 시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도 이날 행사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충북과 보수 진영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선거”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국민의힘이 경선 후유증을 정리하고 조직적인 선거 체제를 갖춘 만큼 제천시장 선거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