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미관 해치던 '흉물' 사라져… 도시재생 거점으로 재탄생 기대

제천시 청전동에 20년간 방치돼 도심 속 흉물로 전락했던 광진아파트 철거 공사가 마무리됐다.
제천시는 26일 지난 2005년 사업 주체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채 장기 방치됐던 청전동 광진아파트(지하 1층, 지상 9층)의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복잡한 권리관계로 정비가 지연되며 도심 미관을 해치고 범죄 발생 우려 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제천시는 2023년부터 2026년 3월까지 약 3년간 부지 매입과 철거 공사에 총 46억 원을 투입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철거로 주민들의 오랜 불만이 해소된 가운데, 시는 해당 부지를 도시재생사업 공모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 사업이 확정될 때까지 외부인 출입을 제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던 시설이 정비돼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불편을 참아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공간을 시민들에게 필요한 장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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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