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발전 위한 학계·현장 목소리 한자리에
한국영유아교육·보육학회가 오는 12월 14일 덕성여자대학교 아트홀에서 2024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유보통합을 위한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유아교육의 주요 이슈와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기조강연에는 덕성여자대학교 신동주 교수가 나서 ‘유보통합과 교원양성제도’를 주제로 유아교육과 보육 통합의 과제와 교원 양성 체계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카네기 멜론 대학의 Sharon M. Carver 교수는 ‘Investments in Early Care & Education to Promote Thriving’ 강연을 통해 유보통합의 이론적 기반과 미국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건국대학교 박수경 교수가 ‘유보통합의 현실과 과제: 교사 전문성 강화를 중심으로’를 발표하며, 유보통합 현황과 교사의 전문성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사례발표 세션에서는 국립창원대학교 동풀잎 교수와 하일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김주영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들의 학습공동체 이야기’를 통해 교사들의 학습공동체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아이세상어린이집 전미봉 원장은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운영 성과와 시사점을 소개한다.
한국영유아교육·보육학회 이혜원 회장은 “유보통합이라는 오랜 과제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유아교육의 본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도서출판 어가, CJ프레시웨이, 무궁유교(WITTY), AALZZA, 덕성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학회 사전등록 링크(https://forms.gle/njJqDzXC9uhnxCRX9)를 통해 가능하다.
유아교육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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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