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우수농산물 공급지원·무상급식 사업에 53억원 투입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제천시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친환경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등 ▲지역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비 7억원,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전년 대비 약 1억 원의 예산을 증액하여 친환경 쌀과 잡곡을 작년 대비 3개교 증가한 97개교에 공급하고 있으며, 쌈·채소 등 친환경 지역우수 농산물은 전년 대비 5개교 증가한 25개교 교육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하여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사업을 전년 대비 약 2억 원의 예산을 증액하여 4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관내 친환경 등 지역우수농산물 생산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급식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금년도에 준공되면, 학생들에게 더욱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게 되고, 지역 우수농산물의 확대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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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