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 55용사를 잊지 않겠습니다

▲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

충주시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손택수)는 24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충주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어문용 충북북부보훈지청장, 국가유공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호국정신을 몸소 실천한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행사는 안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기념사 △격려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의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정부 기념일로 제정해 지켜오고 있다.

손택수 회장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며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안보의식을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희생 장병들의 거룩한 애국정신을 가슴에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자신의 삶을 통해 나라사랑의 정신을 증명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보낸다”라며 “나라를 지키는 마음이 존경받는 충주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는 2016년부터 매년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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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