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3국 체제 전환 조직 개편 책임행정 구현

- 3국·1담당관실·16과·2직속기관으로 개편
- 미래전략과, 중대재해팀, 문화유산팀 등 신설

▲ 단양군청 전경

단양군이 ‘군민중심 감동행정’ 구현을 위한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최근 군은 1개국 1개과 4개 팀을 신설하고 1개과 분과, 30개 팀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민선8기 주요 현안의 안정적 추진을 뒷받침하고, 장기적 관점의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적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행정복지국, 경제개발국 2국 체제를 행정복지국, 관광건설국, 농림환경국 등 3국으로 재편해 국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기로 했다.

단양 발전의 청사진을 그릴 미래전략과를 신설 전략사업, 인재 육성, 인구정책 등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문화예술과에는 문화유산팀을 신설해 문화재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관광과 연계한 문화재 신규 사업에 적극 대응토록 했다.

중대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대재해팀을 신설하고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과 안전 수칙 및 절차 준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단양군 행정기구는 2국‧1담당관실‧11과‧2직속기관‧2사업소(130팀)에서 3국‧1담당관실‧16과‧2직속기관(134팀)으로 개편됐다.

군은 유사‧중복되는 기능을 통합하고 정원 변동 없이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부서별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서 명칭을 전면 정비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올해는 민선8기 군정을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건강한 단양·살고싶은 단양’을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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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