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미래를 이끌 핵심인재가 싹트고 있다

▲ 인재육성재단 (과학예술 융합교실 운영모습 )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은 2018년 민간개소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한 3개 분야 인재육성사업에서 만족도 100%의 쾌거를 달성했다.

만족도 100% 의견을 받은 사업은 ▲과학예술 융합교실, ▲진로체험박람회 로봇부스 운영, ▲SW·AI 융햡교실 등이다.

먼저 지난해 진행한 제2회 과학예술융합교실(과학관에서 자연&예술과 놀자)의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45명 중 매우만족 82.2%, 만족 17.8%로 만족 의견이 100%를 달성했다고 알려졌다.


한 학부모는 “다양한 과학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지적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흥미를 가지고 미래 꿈과 관련된 분야를 접할 수 있어 재밌어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쉬운 점으로 과학영재를 발굴하는데 지원이 부족했다며, 추후 예산을 확대 편성해 더 많은 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관내 더 많은 학습 공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또한 지난해 처음 진행한 진로체험박람회 로봇 부스 사업과 SW·AI융합교실(나의 앱 만들기) 사업도 설문 결과 100% 매우만족(또는 만족) 한다는 결과를 보였다.

진로체험박람회 로봇 부스 운영사업은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만들고 또래들에게 시연하는 사업으로, 교육청 ‘과학의 달’ 행사와 함께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또한 SW·AI 융합교실(나의 앱 만들기)에서는 방학기간 중 세명대학교 교수진에게 코딩을 배우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플을 개발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SW·AI 융합교실을 수강한 학생들은 앞으로 교육받고 싶은 주제로 C언어를 비롯한 프로그램 언어를 통해 물체를 구동하는 기법, 드론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아두이노 심화 등을 꼽으며 교육 의지를 불태웠다.

재단 관계자는 “4차산업 융합교육에 대한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올해 어린이날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STEAM 축제를 공동주최해 과학·수학·발명·로봇·드론 등 총 70개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며 “전국 최대 규모의 이 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올해도 5개에 달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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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