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제천교육장 인사 관련 "세심히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이 최근 제천교육장 주요 보직 인사(8월 30일자 기사참조)와 관련해 사과했다.

지난 1일 윤건영 교육감은 김호경·김꽃임 충북도의원과의 면담으로 통해 제천교육청 정기인사에서 주요 보직에 제천 지역 출신이 배제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교육감은 주요 보직에 있어 지역 출신으로 인사가 되지 않은 점에 "세심히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앞으로의 인사에는 꼭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퇴직 1년 앞둔 교육장인사에 대해선 "소신과 역량이 충분한 분이니 시간을 두고 지켜봐달라"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두 의원은 장락초 과밀학급 해소, 송학중학교 폐교, 제천고 이전, 제천중학교 하키장 조성, 폐쇄된 수영장 부지 활용방안, 제천 교육 관련 공약보완 등 교육 현안 문제에 대해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윤건영 교육감은 "지역 여론을 수렴해 제천 교육발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며, "빠른 시일에 제천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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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