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 고양시 주교동과 자매결연

- 향후 두 단체 간 관광, 경제 등 각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 단양군 단성면과 고양시 주교동이 16일 오전 자매결연을 맺었다.


충북 단양군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6일 고양시 주교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강열 단성면 주치자치위원장, 박종서 주교동 주민자치회장, 최성권 단성면장, 우시현 주교동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두 단체 간 관광, 경제 등 각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단성면 중방리가 고향인 박종서 주교동 주민자치회장의 남다른 애향심이 이번 두 단체 간 협약 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강열 위원장은 “지역을 사랑하고 고향을 아끼는 박종서 회장님의 마음이 우리 단성면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향후 상호교류와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종서 회장은 “내 고장 주교동과 내 고향 단성면이 형제의 도시가 됐다는 점에 감격스러움을 느낀다”며, “단양군과 시승격 30주년을 맞은 고양 특례시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많은 부분에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단성면은 지난 2019년 인천시 작전2동, 서울시 수궁동에 이어 세 번째 자매결연을 맺음에 따라 향후 자매도시들과 활발한 교류에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