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하소천, 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 조성 사업, 충북 기반조성사업 선정

- 보행산책로 조성으로 시민 정주여건 향상 기대

▲ 하소천, 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 조성 사업계획도


충북 제천시 하소천, 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 조성 사업이 지난 5월 9일 개최된 2022년 제1차 충청북도 균형발전위원회에서 ‘2022년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됐다.

19일 제천시에 따르면 하소천, 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 조성 사업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43억 원(도비 13억 6,000만 원, 시비 29억 4,000만 원)을 투입해 하소천과 장평천의 단절된 수변둘레길을 연결하고 신규노선을 개설하는 사업이다.

하소천과 장평천 내 총연장 7km의 구간 중 1.5km의 산책로를 신규 개설하고, 호안정비와 안내시설 및 편의시설,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본 사업이 정서적 안정을 가져오는 휴식 공간 조성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나아가 하소천 산책로, 삼한의 초록길 등 도시 외곽을 둘레길로 연결해 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사업선정 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과도 관련 부서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의 내실을 도모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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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