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위 작은 민속촌 '청풍문화재단지' 전통공연으로 호응

- 주말마다 택견시범 및 무예입문, 품밞기 등 체험 활동 비롯 볼거리 제공 중
- 7·8월 제외한 토・일요일 낮 12시 전후 공연 진행...10월 말까지 공연할 계획

▲ 청풍문화재단지 전경


충북 제천시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실시 중인 제천시의 특색 있는 전통공연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제천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방역지침이 완화되는 시기에 맞춰 지난 4월 초 부터 주말마다 우리의 전통무예인 택견시범과 관광객과 함께하는 무예입문, 품밞기 등 체험 활동을 비롯해,

전통국악소리마당과 자연치유제천관광홍보공연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머물고 싶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고유의 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서 청풍문화재단지를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단지 내 가는 길마다 이용객의 눈을 즐겁게 하는 목련, 매화, 비올라, 팬지, 산수유 등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봄꽃들을 곳곳마다 식재해 오감이 만족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어 공연은 7·8월을 제외한 토요일과 일요일 낮 12시를 전후해 진행되며, 10월 말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최근 청풍으로 귀향한 한 주민은 “문화재단지에서 진행하는 특색 있는 전통공연이 좋아 틈틈이 찾아와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대표시설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해 옥순봉 출렁다리, 청풍호반케이블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제천시 대표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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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