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중고자동차 온라인 이전등록 시스템 도입

- 내년 1월부터 시행계획, 17일 시스템 구축 위한 협약식 맺어

▲ 충북 제천시가 자동차매매상사 제천시지부, ㈜씨엘엠앤에스와 중고 자동차 온라인 이전등록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17일 충북 제천시가 자동차매매상사 제천시지부(회장 임환철), ㈜씨엘엠앤에스(대표 강종헌)와 중고 자동차 온라인 이전등록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본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으로, 제천 지역내 35개 매매상사에서는 일평균 40~50건의 이전등록 민원처리를 위해 등록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이동시간과 업무비용감소를 비롯한 높은 업무처리 효율로 매매상사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그간 과중한 업무로 식사시간마저 제대로 챙기지 못한 등록담당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문 민원인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고차 매매상사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업무를 진행하게 되면서 직원들이 방문민원 응대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업무처리는 비대면 시대의 흐름”이라며 “온라인 이전등록 업무의 조기 정착을 위해 자동차매매사업조합, 매매상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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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