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장락삼거리~원장락 4차선 도로'개통

- 낙후된 동부지역 획기적인 균형발전 도모 견인
- 총 사업비 35억원, 2018년 실시설계 착수-2020년 3월 착공 4년만에 개통

▲ 제천시 장락삼거리∼원장락 도로 개통


충북 제천시 ‘장락삼거리∼원장락 도로(중로1-25호) 개설공사’가 완료되면서 4차선 도로가 지난 4일 오후 12시를 기해 개통했다.

총 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장락삼거리에서 장락2통(원장락)을 연결하는 총연장 150m 왕복4차로 도로로, 2018년 실시설계 착수와 보상을 완료하고, 지난 2020년 3월 착공으로 4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2013년 11월 태백선 제천~쌍용간 복선전철을 개통하기 전, 제천시를 관통하는 옛 제천~입석 구간 태백선 철도로 인해 시 동부권의 발전 저해는 물론 마을 주민들은 소음이나 재산권 행사 제한 등 피해를 받아왔다.

4차선도로 개통은 태백선(철도)로 단절된 제천시 동부권의 지역균형발전과 더불어 교통 환경 개선으로 교통량 분산효과와 상습교통체증 해소 등 시민들의 원활한 교통 이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그 동안 도‧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감내하며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본도로의 개통으로 지역이 고루 발전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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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