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송학면에 '지름 약1cm 우박' 세차게 내려...

- 오후 2시 30분부터 25분가량 우박 내려...농작물 피해규모 확인 중
- 한 농가는 "우박으로 인해 배추 잎에 상처도 났고, 일부는 찢어지기도 했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충북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 지역에 지름 약 1cm되는 우박이 내리면서 인근 농가들의 농작물 피해가 잇따를것으로 예상된다.


이날(22일) 갑작스레 내린 우박은 지름 1cm로 예측되며, 오후 2시 30분부터 25분가량 세차게 내리면서 인근 농작물(사과, 무, 배추, 대추 벼, 고추 등)의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근 사과농가의 경우 현재 우박을 맞은 사과들이 상처를 입으면 상품성이 떨어질 것을 농가 주인은 우려하고 있다.


또 무, 배추, 대추, 벼, 고추 등의 농가들도 이번 우박으로 잎에 구멍과 스크래치 등이 생기면서 농민들은 현재 피해규모를 확인중에 있다.


송학면 무도리 한 농민A씨는 "천둥·번개가 크게 치더니 우박이 거세게 내렸다"며 "우박으로 인해 배추 잎에 상처도 났고, 일부는 찢어지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송학면사무소 관계자는 "우박으로 인해 농가의 큰 피해는 없어보이며, 다행히도 우박이 멈추고 현재는 비가 내리고 있어 녹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매포읍 일부 지역에도 우박이 내려 피해 농가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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