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조선민화박물관, '민화의 비상전' 개최

-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 민화 그리고 표현주의(Chapter2. Minhwa and Expressionism)'라는 소 주제로...

▲ 민화의 비상展(전) 포스터

JD News 석의환 기자 =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2관에서 '민화의 비상(飛上)' 展(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민화의 비상' 展은 ‘제2장. 민화 그리고 표현주의(Chapter2. Minhwa and Expressionism)'이라는 소 주제로 표현주의가 관찰되는 조선민화박물관 소장 전통민화 약 20여점과 역대 전국민화공모전 수상 작가들이 이번 전시를 위해 전시 기획자와 상시 소통하며 특별히 제작한 현대민화 29점을 함께 선보인다.

'민화의 비상' 展은 2019년 시작한 시리즈 전시로 현대민화의 ‘현대성’과 ‘방법론’을 실험하는 최초의 전시이며, 현대민화의 판로개척을 통한 대중화와 더 나아가 세계화를 목표로 한다.

이어 2019년의 소 주제였던 ‘제1장. 민화 그리고 초현실주의(Chapter1. Minhwa and Surrealism)’는 당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관에서 8일간 6,000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민화 전시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조선민화박물관 관장은 “이번 민화의 비상展을 통해 민화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귀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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