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구 삼선폐교 부지에 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할 주택·전용 텃밭 조성
이상천 시장 현장점검…“제천 정착 위한 첫 출발점 되도록 완성도 높여야”

제천시가 농촌 인구 유입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봉양읍 삼거리 일원 구 삼선폐교 부지에서 진행 중인 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귀농귀촌인을 맞이할 주거 및 정착 환경을 차질 없이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사업은 제천시가 2024년 충청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랫동안 활용되지 못했던 유휴 폐교 부지를 활용해 귀농귀촌인의 초기 주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부지에는 가구당 50㎡ 안팎 규모의 단독주택 8동이 들어서며, 입주민을 위한 전용 텃밭도 함께 조성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골조 공사와 단지 배치, 기반시설, 주변 정비 상태 등을 확인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입주민들이 실제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거 편의성과 생활 기반시설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단지 내 텃밭과 주거 공간이 효율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입주 이후 귀농귀촌인들이 기존 자연마을 주민들과 원활하게 어울릴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상천 시장은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는 단순한 임대주택 건립을 넘어 낯선 곳에서 제천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할 귀농귀촌인들의 삶의 첫 출발점”이라며 “귀농귀촌인이 제천 정착을 준비하는 든든하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마무리 시공까지 주거 편의성과 사업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11월 준공 목표를 달성하고, 입주 이후에도 초기 농업기술 지도와 지역민 융화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입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귀농귀촌인의 초기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농촌 지역의 신규 전입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제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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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