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 시범운영 돌입

- 모노레일은 편도 약 8분의 시간이 소요, 단양강과 소백산 절경 볼수있어..
-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 이용요금은 어른 기준 2500원(편도)

▲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트 모노레일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중이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군의 신규 체험시설인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이 본격 개장을 앞두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26일 군은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테마파크 일원에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8년 12월부터 올 4월까지 모노레일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7일 궤도사업에 대한 준공검사를 최종 완료했다.


조성된 모노레일은 하부 매표소와 상부 전망대를 잇는 총 연장 400m, 2개 라인(상행, 하행)이 설치됐고, 최대 경사각은 28°, 최고 속력은 4km/h이다.


탑승용 차량은 총 2대로 1대의 탑승인원은 최대 40명(좌식 12, 입식 28)까지 가능하며,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군은 이번 모노레일 운영을 통해 만학천봉전망대까지 셔틀버스로만 이동이 가능했던 단점을 보완해 탑승객에게는 이동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며, 시설 내 인구밀집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편도 약 8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은 이동 중 창밖을 통해 단양강과 소백산 등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으며, 높은 경사각 덕분에 여느 모노레일과는 다르게 아찔한 스릴감도 느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개장한 산악형 레포츠 시설인 만천하슬라이드에 이어 이번 모노레일 개장으로 관광·체험거리가 더욱 풍부해지며,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를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향후 운영인력 5명을 활용해 개장 전 최소 1000여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운영상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해 내달 초 모노레일 시설을 개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장을 앞둔 모노레일 시설은 방문객의 편익 증진과 관광경쟁력 창출을 통한 이용객 재방문에 중점을 뒀다”며 “체류형 관광시설의 잇단 확충과 함께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시설물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의 이용요금은 어른 기준 2500원(편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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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