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주인공"… 제천교육지원청, '2026 특수교육 한마음 축제 우주행' 개최

체육대회와 진로체험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편… 특수교육대상학생·교사 등 한자리에
고등학생 선배들이 직접 운영하는 직업체험 부스 눈길… 선후배 간 온정 나누며 실질적 역량 키워

▲29일 제천 이림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제천 특수교육 한마음 축제 우주행' 행사

제천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체육활동과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9일 의림지 다목적체육관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학생과 교사, 지원인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제천 특수교육 한마음 축제 우주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우주행'은 "우리 모두 주인공이 되는 행사"의 줄임말로, 제천 지역을 대표하는 특수교육 축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체육대회와 진로체험을 결합한 입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개편되어 참여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전에는 참여 학생 모두가 함께 땀 흘리며 단합을 다지는 체육대회가 열려 축제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학생들은 다양한 협동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자세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이어 오후에 본격적으로 운영된 '진로체험 부스'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직접 주도해 부스를 운영하며 의미를 더했다. 선배 학생들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키링 만들기 ▲천연 수세미 만들기 ▲핸드워시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안내하고 이끌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동시에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길렀다.

이범모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우주행' 행사를 통해 제천 지역의 모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미래를 그려 나가는 진정한 주인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기회를 양적·질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 맞춤형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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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