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수변 경관 조망하는 617m 규모 탐방교, 정식 개장 앞서 한정 개방

단양군이 남한강과 시루섬의 수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시루섬 생태탐방교를 5월 16일부터 주말 임시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폭 1.8m, 길이 617m 규모로 구축된 시루섬 생태탐방교는 현재 교량 본체 등 주요 구조물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다만 탐방센터와 진입데크 등 일부 연계시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전체 시설을 동시에 개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용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운영 시간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임시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시운영은 5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 외에는 출입이 통제된다.
임시 운영 기간에는 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되며, 방문객들은 지정된 동선을 통해서만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공사 구간과 분리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임시운영은 봄철 관광 성수기와 단양의 대표 행사인 소백산철쭉제 기간이 맞물려 증가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보행 공간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군은 임시 운영 기간 동안 운영 시간과 이용 동선, 안전시설, 주차장 운영 등 시설 전반에 대한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운영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잔여 공정은 6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종합 점검과 운영 준비를 거쳐 7월 초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정식 개장 이후에는 시루섬 생태탐방교를 중심으로 수변 체류형 관광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임시운영 기간 동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정식 개장 시에는 보다 완성도 높은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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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