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출신 이동옥박사 제42대 행정부지사 취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동옥 행정부지사와 김영환도지사

충청북도 제42대 이동옥 행정부지사가 지난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주요 현안 해결과 혁신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취임식은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원장 등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동옥 부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혁신적인 정책으로 대한민국 개혁을 선도하고 있는 고향 충북을 위해 일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충북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선순환 의료복지 체계인 ‘의료비 후불제’, 어르신 신개념 복지정책 ‘일하는 밥퍼’, 도민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영상자서전’, 그리고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문화·휴식공간 ‘당산 생각의 벙커’ 등의 정책을 언급하며 충북만의 혁신적인 정책 추진 성과를 강조했다.

더하여 “많은 개혁의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 완성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다.”라며, “중부내륙특별법 개정과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동옥 신임 행정부지사는 충북 제천 출신으로 제천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그는 충북도 자치행정과, 법무통계담당관실, 도지사 비서관을 거쳐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 지방재정정책관, 대변인, 대통령실 민정비서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영국 엑서터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행정 및 정책 연구를 지속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실 민정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청년 문제 해결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세명대학교 등을 방문하여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적 대안을 모색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충북의 미래를 위한 청년 정책 강화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동옥 부지사는 해외 경험도 풍부하다. 호주 시드니 한국문화원장과 캐나다 대사관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협력과 문화 교류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글로벌 경험은 충북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부지사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충북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이동옥 부지사의 취임을 계기로 도정의 주요 현안을 보다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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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