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초청 악취 간담회 개최…주민 불편 해결 방안 논의

-전문가 강연 및 주민과의 자유로운 소통
-조례안 발의로 뒷받침되는 제천시 노력

제천어반케어센터전경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제천 어반케어센터 6층에서 전문가 초청 악취 간담회가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겪는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악취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며,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원대학교 환경융합부 교수이자 전 냄새연구센터장인 김만구 교수가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악취와 관련된 풍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강연을 통해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주민들과 함께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4단계로 진행된다.


15시 45분부터 시작되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 의견 청취, 김만구 교수의 강연,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폐회식과 단체 사진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


폐회식 이후에는 석찬이 준비되어 있어 행사 참석자들이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간담회는 제천·송학환경사랑(대표 박남화)이 주최하고, 전국 시멘트생산지역 주민협의회가 주관하며, 시멘트환경문제해결 범국민대책회의가 후원한다.


특히, 주민들이 악취 문제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은 2024. 12. 6. 입법예고된  「제천시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생활 악취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악취배출시설 외에도 생활 악취를 발생시키는 다양한 원인을 규명하고, 실질적인 저감 대책과 지원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로, 주민들의 참여와 다양한 의견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책 마련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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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