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밝은 야간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조도 개선 사업 연말까지 마무리

▲ 단계택지 금불4길 조도 개선 사진

 강원 원주시는 시민들이 마음 놓고 거닐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1월까지 가로등 3,178개를 교체한 데 이어 올해 안에 292개를 추가 교체하여 2023년 원도심 조도 개선 사업을 마무리한다.

 시는 밝은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해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자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인 대로변, 원주천, 공원, 동 지역 등에 조도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조도 개선 사업을 통해 도로 조명의 밝기가 기존보다 2.4~2.6배 향상되는 등 야간에 원도심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도로조명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올해 조도 개선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된 단계동, 단구동, 명륜1·2동, 무실동, 반곡관설동, 태장2동, 행구동은 내년에 조도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조도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야간에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무실동, 단계동, 일산동, 태장동, 단구동 공원에 있는 노후 램프 900개를 교체한 바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조도 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한층 밝아진 야간 보행환경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주천 둔치나 인근 공원에서 마음 놓고 산책도 하면서 달라진 일상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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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