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교통대책 추진

- 충주고 등 4개소 1,427명 응시 / 시청, 모범운전자회, 경찰서 합동 대책반 운영

▲ 충주시청 전경

충주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 예방 및 원활한 교통 체계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수능 당일인 16일 총 54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반을 편성해 시험장 4곳 주변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한다.

특히 불법 주정차 차량 이동 조치를 통해 수험생 이동로를 확보하는 등 수험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연합회와 협조해 시험장 반경 2㎞ 이내 도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교통 장애요인을 사전 제거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경우 인근 진입로와 교차로에서 차량 임시 통제와 우회 운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능 응시생들이 시험에 늦지 않도록 교통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험생들이 최대한 편안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지역은 충주고등학교를 비롯한 4개 학교에서 작년 대비 169명이 감소한 총 1,427명이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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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