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재앙 대비해야

세계적인 이상기후, 남의일이 아니다.

모두 기후가 이상해 졌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게릴라성 폭우가 자주 내리고 훨씬 더워진 것이다. 

기상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기후위기라고 한다.

▲비를 맞으면서 걷는 시민들

지금까지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먹고사는 문제였다. 
하지만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인류는 스스로 재앙을 만들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이산화탄소가 대기권을 덮으면서 지구 온난화를 불러온 것이다.
이제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앙이라 부르는 시점이다.

기후재앙의 시대에서 가장 걱정할 부분은 인류 생존에 대한 대비다.
대비할 우선 순위로는 식량과 에너지가 꼽힌다. 
대한민국 먹거리의 80%를 수입하는 상황에서 다른나라의 기후재앙은 우리의 생활과 직결된다. 
뿐만 아니라 차를 움직이거나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는 거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기후위기를 대비하는 행정으로 변화가 필요하지만, 행정은 그런쪽의 대비가 한참 부족하다. 
에너지와 식량자급율을 높이고 위급한 경우를 대비하는 방향으로 행정이 변해야한다.
전기가 20일만 끊겨도 생활불편이 어떻지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우리에게 이런 현실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잘사는 도시보다 안전한 도시라는 인식이 도시 브랜드가 될 날이 멀지 않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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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