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코로나19 후유증 폐 CT 검사비 지원

- 감염 6개월 이내 호흡기 증상 지속된 시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

▲ 충주시청 전경

충주시는 코로나19 후유증 폐 CT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검사비 지원은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폐CT 촬영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충주 시민 중 코로나19 감염 6개월 이내에 호흡기 증상이 지속되면서 다른 진단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완치자이다.

시는 검사비 본인 부담금을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로 지원 대상자가 의료기관에서 폐CT 검사 후 진료비 영수증, 의사 소견서를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청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검사비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의 합병증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건강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지원 대상과 지원절차는 충주시 및 충주시보건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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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