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62개소 세척 및 소독 실시

- 모래 세척 및 고온 스팀 소독, 기생충란 유무 검사 등

▲ 어린이 안전시설 소독

강원 원주시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고자 오는 27일부터 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62개소를 대상으로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매년 봄과 가을에 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을 세척 및 소독하고 있다.

소독은 굳은 모래를 뒤집어 탄성도를 높이고 모래 속 각종 이물질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바닥재(모래, 탄성)와 놀이시설에 고온 스팀을 분사해 세균, 먼지 등 각종 이물질을 박멸할 예정이다.

소독 이후에는 전문 기관에 의뢰하여 모래 속 기생충란 유무를 검사하고 해당 공원에 검사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따뜻해진 날씨와 마스크 착용 해제 등으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질 것”이라며,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안심하고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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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