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6개 축제중 11개는 폐기 대상

3월 14일  제천시청에서 열린  ‘2022년 행사·축제성사업 경제적 효율성 평가용역 최종보고회’에서 1천만원 이상의 금액으로 추진되는 축제, 행사중 11개는 폐기해야 할 대상으로 분류되었다. 



지속 가능성을 평가받은 축제는 12개에 그쳤다. 



세명대 산학협력단에서 3개월에 걸쳐 평가한 내용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26년간 봄축제 대명사로 불려온 청풍벚꽃축제도 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계획공모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농경문화예술제는 4억원의 규모의 예산에 비해 턱없이 낮은 평가를 받음으로 한시적 행사의 한계성을 나타냈다. 
농경문화예술제는 3년간 매년 4억원이 투입되는 행사로 사계절 농경문화를 활용한 국제예술제 성격으로 계획되었다.


계획공모형사업 제안서에는   
봄 : 해설이 있는 봄나물캐기, 모내기 들밥체험
여름 : 솔방죽 생태학교 논두렁 탐구생활, 허수아비 경진대회, 광합성 놀이터
가을 : 추수감사제, 논두렁 음악회, 친환경농산물 상생마켓
겨울 : 논두렁예술제, 논두렁비엔날레, 정월대보름 축제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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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