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23년도 택견지정학교 26개교 선정

- 전년보다 14개교 증가, 관내 유치원 11, 초등학교 12, 중학교 2, 고등학교 1개교

▲  택견지정학교 선정(제9회 시민택견체조 경연대회 중)

충주시는 2023년도 택견지정학교 26개교(관내 유치원 11, 초등학교 12, 중학교 2, 고등학교 1)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된 택견지정학교는 학생들에게 택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택견을 학교체육으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시는 총 1,60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정규 및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택견 체조 및 기본동작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사)세계무술연맹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무예체력인증’ 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청소년 무예체력인증’은 인바디 및 조선 무과 등을 접목한4개 종목(손쓰기, 발쓰기, 무기쓰기, 힘쓰고 달리기) 등의 기록을 수치화해 신체발달사항 및 무예체력을 앱을 통해 관리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인 택견을 통해 충주시 청소년들의 체력증진 및 정서 함양을 기대한다”며, “2023년 택견지정학교 운영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택견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택견의 종주도시 충주’를 널리 홍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택견지정학교에 선정된 초등학교 12개교는 (재)충주중원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문화도시와 함께하는 충주주민센터 생명존중 교육(반려동물 교육)’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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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