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생산적 일자리사업 본격 시동

- 일손 부족 농가‧기업의 인력난 해결 앞장서

▲충주시청 전경

충주시가 일손부족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옛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와 지원 대상인 농가,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나 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연결해 일손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농가는 연인원 140명까지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참여자는 1일 4시간 봉사활동을 하고 실비 2만 5천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시는 일손지원 기동대(옛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일시적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 및 소기업(연 매출 120억 이하의 제조업), 여성·장애인·부양가족이 없는 75세 이상 고령 농가 등이다.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 대상자는 연 최대 3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일손이음 참여자와 일손이음 및 일손지원 기동대의 지원이 필요한 농가·기업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적 일자리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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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