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사절단 한국일정 시작!


파라과이 현 상원의원인 고도이 코다스를 비롯한 구스타보 알프레도 전 산업부장관, 앙겔 라몬 전 중동 5개국 전권대사 등 8명으로 구성된 방한 사절단이 21일 5박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의 한국 순방은 한국과 파라과이간 6000억원 규모의 경전철 사업 추진에 앞서 이뤄지는 것이다.


한국과 파라과이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은 파라과이 수도인 아순시온과 교외 으빠까라이까지 42km잇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한국 국토부와 파라과이 국회 상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지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중심으로 계룡건설,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등으로 컨소시엄이 구성됐지만 지난해 12월 파라과이 의회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파라과이 아순시온 경절철 사업에 관한 특별법안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답보 상태다. 이런 가운데 파라과이 방한단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방한길에 오른 파라과이 주요 인사는 전 산업부장관인 구스타보 알프레도(Leite Gusinky Gustavo Alfredo), 전 카타르대사이자 중동 5개국 전권 대사인 앙겔 라몬 (Barchini Cibils Angel Ramon), 파라과이 상원의원 고도이 코다스(Godoy Codas Sergio Daniel)를 비롯해 카를로스 알베르토(Barreto cortesi Carlos Alberto) 과이라주 주지사, 이동호 과이라주 외교관리부 책임관, Paredes Villalba Ranulfo Arnaldo 정치총괄책임자, Barchini Gulino Marcelo 미디어담당관, 이동훈 남미보좌관으로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단은 함평군 스마트팜 기술 제휴, 신안군 수산물수출 논의, 전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연구원, 대구교통공사(모노레일), 국내 IT 관련 산업시찰, 새마을운동중앙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파라과이복합산업단지 추진방안을 비롯해 ‘파라과이 산업철도 도입’과 ‘도심형 모노레일 도입’ 등 한국과 진행할 주요 사업뿐 아니라 ‘새마을운동 중앙회 남미 총괄본부 설립’ ‘K-CULTURE 교류’ ‘경량식 구조 주택 도입 추진’ 등의 사회 문화 경제 등 대한민국과 협력을 진행한다.


이번 파라과이 방한 프로젝트는 파라과이 과라이주의 송이수 국제 대외협력관(JD뉴스코리아 대표)이 진행한다.

송이수 과이라주 국제 대외협력관은 “이번 파라과이 사절단은 한국과의 경제협력과 남미로의 한류 진출의 교두보 확보, 한국 산업의 수출 등 경제적인 협력, 사회문화적 협력 등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을 이끌고 있는 한국인 출신의 이동호 파라과이 과이라주 외교책임관은 지난해 10월 충북 제천시를 방문해 송이수 JD뉴스코리아 대표의 주선으로 제천시와 국제교류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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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