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행렬‘순항’

- 총 48명 동참, 누적 기부금 1,460만 원 넘어서
- 원주 출신, 성인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상임위원 500만 원 쾌척

▲ 원주시청 전경

올해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원주 출신 향우들이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원주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까지 총 48명이 기부에 동참해 누적 기부금 1,460만 원을 넘어섰다.

지난 10일에는 원주 출신의 성인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상임위원이 제2호 고액 기부자로 나서 500만 원을 쾌척했다.

이 밖에도 많은 출향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있다.

성인희 위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내 고향 원주를 더욱 발전시키고 살기 좋게 만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원강수 시장은 “성인희 위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첫걸음을 시작한 원주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출향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금은 1인당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은 별도 기금으로 조성해 주민복리 증진사업,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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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