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벼 재배농가 산물 벼 건조비 지원

- 지자체·지역농협 협력사례, 40kg 기준 1,000원 지원

▲ 충주시청 전경

충주시는 지난 11월 말까지 출하한 산물 벼에 대해 처음으로 건조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조비 지원사업은 일정한 수준의 수분관리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고 벼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3,782만 원을 투입해 2,000여 농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해 통합 RPC(비 RPC 농협 수매포함)에 산물 벼를 출하한 농가이며 지원단가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40kg 1포대 기준 1,000원이다.

시장 공약사항인 벼 건조비 지원은 충주시와 지역농협 간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며, 일반벼를 제외한 산물 벼로 출하한 찰벼 또한 지역농협 예산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쌀값 하락,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건조비 지원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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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