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부터 시내버스 요금 1,700원으로 인상된다.

- 성인 1,700원, 중·고등학생 1,360원, 초등학생 850원으로 각각 인상
- 성인, 중·고등학생 교통카드 이용 시 100원 할인

▲ 원주시청 전경

2023년 1월 1일부터 원주시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된다.

이번 결정은 강원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조치로 원주시뿐 아니라 대부분의 도내 지자체도 함께 인상된다.

2018년 10월 이후 4년 만의 요금 인상으로, 성인의 경우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약 21.4% 인상된다.

중·고등학생은 성인 요금의 80%인 1,360원, 초등학생은 50%인 8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성인을 비롯해 중·고등학생의 경우 교통카드 사용 시 100원이 할인된다. 단, 초등학생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이병선 대중교통과장은 “운송원가 상승에 따라 부득이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되나 이를 계기로 시내버스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더욱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영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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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