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제천시장 여론조사, 이상천 현 시장이 '선두'

- KBS청주방송국, 이상천 29.0% 이근규 13.6% 최명현 10.6%
- 10% 이하 후보, 김창규 8.4%, 이경용 6.4%, 윤홍창 5.0%, 장인수 3.0%, 이찬구 2.0%, 이두희 0.4%

▲ 왼쪽 순서대로 이상천 현 시장, 이근규 전 시장, 최명현 전시장


전국 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6·1 지방선거가 5개월을 앞둔 가운데 제천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이상천 현 제천시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청주방송국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천시장 후보군이 9명에 달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현 시장이 29.0%로 가장 월등한 수치로 앞섰다.


▲ 제천시장 적합도 (사진=KBS뉴스 캡쳐)

이어 민주당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13.6%, 국민의힘 최명현 전 시장이 10.6%며, 10% 이하의 나머지 후보는 김창규 8.4%, 이경용 6.4%, 윤홍창 5.0%, 장인수 3.0%, 이찬구 2.0%, 이두희 0.4%, 기타후보 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없다·모름/무응답은 21.4%로 나타났다.

또 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상천 현 시장이 40.2%로 이근규 전 시장(22.4%)보다 두배 가량 높았으며,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최명현 전 시장이 29.2%, 윤홍창 전 도의원이 17.8%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연령대별 표본의 크기를 살펴보면 ▲18~29세 73명 ▲30대 55명 ▲40대 78명 ▲50대 102명 ▲60세이상이 192명이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한편, 위 조사는 KBS청주방송이 케이스택리서치에 의뢰해 2021년 12월 28~29일 이틀간 제천시 거주자 만18세이상 남·녀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500명의 피조사자 중 응답률은 26.4%를 기록했고, 표본오차는 ±4.4%p(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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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