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국가 암 검진 미루지 말고 꼭 받으세요!

-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 무료 검진
- 원주지역에 총 66개소 지정 검진 기관 있어

▲ 원주시 보건소·시민문화센터 전경


JD News 김경훈 기자 = 11일 강원 원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 암 검진을 아직 받지 못한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검진 독려에 나섰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위암은 만 40세 이상의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 대상이며, 폐암은 만 54세 이상 만 74세 이하 남녀 가운데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 대상이다.

한편,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은 매년, 간암은 만 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인 만성 간질환자의 경우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진은 지정 검진 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원주지역에는 총 66개소가 지정돼 있다.

연말에 검진이 집중되는 만큼, 미리 서두르고 사전에 검진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원주시 보건소장은 “6대 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율이 높고 사망률도 낮출 수 있다”며, “위드 코로나 시기에 맞춰 그동안 미처 검진받지 못한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원주시 보건소 의료지원과(033-737-52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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