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한 초등학교 학생, 코로나19 확진...교육청 '긴장'

- 발열 등의 증상으로 검체검사 후 오늘 확진판정
- 해당 학교 원격수업으로 대체, 오후 검사결과에 따라 등교 결정

▲ 보건당국은 해당학교 내부에서 방역활동중에 있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충북 제천시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 오늘(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되면서 보건당국과 교육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여, 제천 508번)은 전날 발열 등의 증상으로 검체검사를 받고,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보건당국은 오전 8시경 해당 학교에 임시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5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총 135명에 대한 긴급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이 학생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에 있으며, 동거가족과 친구 등 24건의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확진된 학생의 감염 경로는 오리무중으로 보건당국은 경로 파악에 신중을 귀하고 있으며, 교육청은 추가 확진학생이 나올까 긴장하고 있다. 


한편,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교는 학생수 308명에 교직원 25명으로 오늘 하루 원격수업으로 대체하며, 오후 검사결과에 따라 등교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