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농부산물 파쇄 대상 조사

- 1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희망 농가 신청

▲ 지난 봄 파쇄모습  사진=단양군제공


JD News 석의환기자 = 충북 단양군이 대형 재난의 원인이 되는 산불 발생 차단을 위해 산림 인접농지의 영농부산물 파쇄 대상을 조사한다.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으며, 신청량을 고려해 이달 말 읍면별 순회 파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은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산림인접지(산경계로 부터 100m이내 토지) 농업부산물 소각이 산불이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됨에 따라 공동소각을 전면 금지하고 목재파쇄기와 진화대를 적극 활용해 산불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산림 연접지내에서 깻대, 고추대 등 농업부산물 처리를 위해 불법소각을 하지 말고 농업부산물 파쇄 신청을 부탁드린다”며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산불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사전 파쇄 작업을 통해 50.1톤 규모 농업부산물을 파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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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의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