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취약지 경관 조명·산책로 그늘막 등 일상 밀착형 사업 다수 선정
지난 5~6월 공모 통해 115건 접수 거쳐… 시의회 의결 거쳐 최종 반영

제천시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한 생활 밀착형 사업들을 내년도 예산에 대거 반영하며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나섰다.
제천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7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총 32건, 12억 600만 원 규모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115건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소관 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각 분과위원회 심의, 이번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 32건을 확정했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은 생활안전 및 환경 개선 분야가 주를 이뤘다. ▲제천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야외운동기구 정비 ▲야간 취약지구 경관 조명 설치 ▲신백동 산책로 그늘막 벤치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상천 제천시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을 격려하며 시민 목소리를 담은 예산 편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32건의 사업은 2027년 제천시 본예산안에 편성해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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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