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이어 두 번째 집결…“소각장·매립장 모두 반대” 주민 반발 지속
제천 송학면 주민도 참여, 생존권과 환경 문제로 인접 지역 갈등 우려

쌍용6리 산막골 매립장은 제천 송학면 무도리 등 환경 문제 심각함이 우려 된다
지난 4월 11일 첫 차량시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집회는 영월 동강 둔치 일대에서 열렸으며, 제천 송학면과 인근 지역 주민들도 대거 참여했다.

현장에는 ‘영월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산막골 매립장 결사 반대’ 등 현수막과 차량 깃발이 곳곳에 내걸렸고, 참가자들은 차량 행진과 집결 시위를 병행하며 강한 반대 의사를 드러내며 영월 시내를 차량으로 줄이어 행진을 했다
특히 트럭과 승용차 수십 대가 줄지어 이동하는 차량 행진은 지역 사회의 조직적인 대응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일부 차량에는 “쓰레기 소각장 허가 나는 순간, 우리 모두가 피해자”라는 문구가 부착돼 눈길을 끌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주민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환경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시위는 단발성 집회에 그치지 않고 매주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주민들은 정기적인 차량시위와 집회를 통해 사업 저지를 위한 행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역 사회에서는 이번 갈등이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인접 지역 간 갈등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제천 송학면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영향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양상이다.
한편 영월 의료폐기물 소각장과 쌍용 산막골 매립장 건설 관련 사업을 둘러싼 갈등은 향후 인허가 절차와 맞물려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주민 반발 역시 장기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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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