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AI 가장 잘 사용하는 도시’ 도약… 공공AX 본격 추진

챗GPT·제미나이 등 6개 AI 통합 구축… 전 직원 80% 행정 업무에 전방위 활용
2030년까지 AI 전문가 40명 육성… 산학협력 바탕 스마트 민원·복지 서비스 제공

▲ 충주시청

충주시가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본격화하며 ‘AI를 가장 잘 사용하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충주시는 공공부문 AI 도입을 통해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와 서비스 제공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공공AX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AI 행정 기반 마련 ▲AI 인재 양성 ▲AI 행정 대민서비스 등 3개 분야를 중심축으로 속도감 있는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충주시는 지난 5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 엑사원, 쏠라프로/소나프로 등 6개 주요 AI 서비스를 통합 구축해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전체 직원의 80%가 해당 시스템에 가입해 활발히 이용 중이며, 월 사용량은 약 9,000건에 달한다. 직원들은 예산 및 재원 분석, 안전계획 수립, 문서 초안 작성,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올해 직원 280명과 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해 현재까지 1,700명이 이수했다. 전문 인재 양성 과정인 ‘행정안전부 AI 챔피언’에는 공직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공직 내부의 자발적인 AI 학습 열기도 뜨겁다. 세무 분야 ‘S.A.I.’, 복지 분야 ‘자비스’ 등 연구 학습동아리가 구성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연말까지 실효성 있는 연구 결과물을 도출해 실제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AI를 가장 잘 사용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와 시민의 역량을 지속해서 높이고, 관내 대학 및 기업과의 민관 협력을 강화해 행정 전반의 AI 전환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오는 2030년까지 시 행정을 이끌어갈 AI 전문가 40명을 육성하고 견고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한층 발전된 AI 기반의 민원·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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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