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청년정책 한자리로 모아야...‘실효성’강조

- 상담창구 일원화, 실질적 도움을 위한 고민

▲ 충주시청 전경

충주시가 조길형 시장 주재로 19일 현안점검회의를 갖고 청년정책 주요 추진상황,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상황 등 각종 현안을 점검했다.

충주시는 충주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 청년 입영지원금 지원사업,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등 직간접적으로 청년을 위한 47개의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다만 조길형 충주시장은 50여 개에 달하는 청년지원사업이 가짓수만 늘려 놓은 것은 아닌지 사업 실효성에 반문하며, 청년지원사업의 상담창구 일원화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대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조 시장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선결되어야 할 문제는 공공기관을 수용할 수 있는 ‘토지’”라며, “토지를 비롯해 공공기관 입장에서 구미가 당길만한 여건을 미리 고민하고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최근 화두인 의대 정원 확충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정부의 방침을 예의주시하며, 어느 방향으로 결론이 나든 충주의 의료체계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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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