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센터 이용자와 가족 대상으로 다양한 마음 건강 프로그램 진행

사업은 장애인의 우울 및 불안 장애, 수면장애가 각각 3.1배, 2.5배,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는 국립재활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과 오랜 기간 장애인을 간병한 가족의 마음 돌봄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재활센터 이용 장애인 및 가족(보호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질환예방과 건강한 심리 재활을 돕기 위해 1차 심리검사, 심리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1차 39개 항목의 심리검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마음건강 상태를 알아보고,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 대상자는 전문 상담을 통한 정신전문의료기관과의 치료를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전문강사를 통한 마음건강 교육 △원예체험 △음악체험 △숲속 체험 △요리체험 등 다양한 특별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장애인이 적극성과 자신감을 얻어 지역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재활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환경이 되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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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