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가곡면, 보랏빛 버베나꽃의 향연

▲ 버베나 꽃밭 

지금 단양군 가곡면에는 보랏빛 바다가 펼쳐져 있다.


단양군 가곡면(면장 박창수)은 버베나꽃의 향연 행사가 오늘부터 내달 9일까지 한 달간 고운골 아평쉼뜰(사평리 629번지)에서 ‘가족과 함께 보랏빛 바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가곡면 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가곡면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보랏빛 버베나 꽃밭부터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위한 먹거리 등이 준비돼 있다.


새마을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대지정리부터 버베나 24,000본(약 4,000㎡) 식재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버베나 꽃밭을 조성했다.


이번에 꽃을 피운 버베나는 숙근 버베나로 꽃말은 ‘당신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랍니다’이며 보랏빛을 머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버베나 꽃밭은 오후 2시에 지역단체장들이 모여 테이프 컷팅식 후 개원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새마을회에서 직접 만든 음식도 판매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심심하지 않게 만들 예정이다.


박창수 가곡면장은 “버베나 꽃밭은 패러글라이딩 이용객 및 영춘·어상천면으로 가는 길목에 놓여있어 많은 사람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버베나의 꽃말처럼 방문객들의 소망이 모두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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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