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 유지증진 역할을 하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군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시행됐다.
단양군과 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공동으로 추진한 금번 행사는 지역단체 및 주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속성수인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산벚나무가 2ha 면적에 식재됐다.
김문근 군수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유관단체 및 지역주민들에게 나무가 사람에게 주는 이로움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강조하며 나무심기 및 산림생태계 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아까시나무는 꿀벌들의 주요 먹이가 되는 밀원수종으로, 군은 해당 수종의 식재를 통해 최근 벌꿀 생산량 감소로 인한 관내 양봉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림 및 산림보호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산림으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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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